강아지 슬개골 위치와 탈구의 원인 및 증상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의 슬개골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슬개골 탈구의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예방법과 함께 마사지와 운동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뭉치는 어제 외부구충과 사상충 그리고 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어요.
제가 가는 병원에서는 간단하게 아이의 상태를 봐주시는데 세상에..
뭉치의 슬개골이 밀면 빠진다는 말을 들었어요!
원래 뭉치는 밀었을 때 살짝 움직이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빠진다는 말은 안 들었었는데....
잘 보살펴주지 못한 거 같아 너무 속상하고 걱정이 되어서 제가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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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개골과 탈구

 

1. 슬개골이란?

- 슬개골이란 무릎 관절 위에서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뼈로서 탈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상당한 통증이 동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를 방치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이나 십자인대 파열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증상 발생 시 적절한 조치가 꼭 필요합니다. 

2. 슬개골의 위치

강아지 슬개골 위치: 23번,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슬개골의 위치는 위의 사진과 같이 뒷다리의 무릎 관절 바로 위에 (사진 상 23번) 위치해 있습니다. 

3. 슬개골 탈구의 원인

- 주로 소형견에게서 나타나는 슬개골 탈구는 유전적인 요인이 약 80%로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 입양 시 부모의 슬개골 탈구 여부를 확인한다면 유전의 유무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다리에 무리가 갈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인데 미끄러운 바닥, 뛰어오르는 점프 동작을 많이 한다면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슬개골에 문제가 생깁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한 관절의 무리한 체중 부하도 원인이 됩니다.

4. 슬개골 탈구 증상

-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를 저는 모습이나 뒷다리를 들고 걷는 모습입니다. 또한 양쪽 뒷다리의 보행이 엇박자라면 슬개골의 탈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산책 후 무릎 쪽을 심하게 핥거나 깨무는 경우 그리고 뒷다리를 쭉 펴는 등의 동작을 자주 한다면 이 또한 슬개골의 탈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많은 경우에 이러한 통증을 호소하는 동작을 안 보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더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며 주기적으로 슬개골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은 단계별 증상입니다. (슬개골 탈구는 총 4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1기: 사람이 인위적으로 슬개골을 밀어 탈구를 시도하면 탈구되나 곧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반려견의 통증은 없으며 걸음걸이는 정상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보호자가 꾸준히 근력운동 및 체중관리를 한다면 크게 나빠지지 않고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 2기: 이제는 탈구가 스스로도 일어나며 이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적인 보행이 어렵습니다. 보통 이 단계에서부터 교정이 시작되며 수술 후 경과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 3기: 슬개골이 계속 탈구되어 있으나 사람이 인위적으로 회복시켜 주면 다시 돌아가긴 하지만 무릎을 굽히면 다시 탈구됩니다.

• 4기: 마찬가지로 계속 탈구되어 있으며 3기와의 차이점은 사람이 인위적으로도 탈구를 회복시켜 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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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슬개골 탈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슬개골 탈구가 시작되었다면 어떻게 행동교정을 하고 마사지 또는 운동을 해줘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이 정말 중요하니 우리 강아지들의 건강한 슬개골을 위해 꼭 읽어주세요!!  (ᐡ- ﻌ •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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