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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알고 키우자

강아지에게 사람용 바세린 발라도 될까?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발바닥이 트거나 코가 갈라졌을 때
‘사람용 바세린 발라도 되나?’ 하는
생각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

사람에게 좋은 제품이니까
강아지에게도 괜찮겠지~ 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사람용 바세린은 강아지에게 권장되지 않아요.
그 이유를 오늘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사람용 바세린, 성분부터 확인해볼까요?


바세린은 기본적으로
‘석유계 원료(페트롤라텀)’로 만들어져요.
보습력은 아주 뛰어나지만,
강아지에게는 다르게 작용할 수 있답니다.

사람의 피부는 외부 자극에 강하고
흡수력이 다르지만,
강아지는 발바닥이나 코를 자주 핥기 때문에
입으로 섭취될 가능성이 커요.
즉, 사람에겐 안전해도
강아지에게는 ‘먹는 위험물’이 될 수도 있는 거죠 😭



강아지가 바세린을 핥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


강아지는 발에 뭔가 바르면
거의 본능적으로 핥아요.
이때 바세린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 장애나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소형견은 몸집이 작아서
조금만 먹어도 체내 흡수 비율이 높아요.
장기적으로는 지방 성분이 간에 부담을 줄 수도 있어요.

물론 아주 소량이라면
당장 큰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만,
“괜찮겠지~” 하고 계속 쓰는 건 위험해요.



강아지 전용 보습제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요즘은 강아지 전용 발바닥 크림이나
코 보습제가 많이 나와 있어요.
이 제품들은 대부분
식물성 원료나 천연 오일로 만들어져 있어서
핥아도 비교적 안전해요.

특히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 올리브 오일 등이 들어간
제품은 피부를 진정시키면서
자극이 거의 없어요.
가격도 사람용 바세린이랑 큰 차이 없으니
‘전용 제품’을 선택하는 게 확실히 좋아요. 😊




응급상황엔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지금 당장 바를 게 없는데
강아지 발이 너무 트거나 피가 났다면,
일시적으로 아주 소량의 바세린을
보호막 용도로만 바를 수는 있어요.

단, 그 뒤엔 반드시
강아지가 핥지 못하게 주의해야 해요.
양말을 신기거나, 산책 전에만 잠깐 바르고
귀가 후 바로 닦아주는 게 좋아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계속 바세린을 쓰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응급용으로만,
딱 한두 번 정도만 사용해주세요. 😅




강아지 발 관리 꿀팁도 알아봐요


바세린 대신
강아지 발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보습과 청결 관리’예요.

산책 후엔
물티슈 대신 미온수로 깨끗이 닦고,
잘 말린 뒤에 전용 크림을 살짝 발라주세요.

그리고 겨울철엔
건조한 실내 공기 때문에
발바닥이 잘 트니까,
가습기 켜기 + 발 크림 루틴을 꼭 지켜주세요.

이 습관만으로도
바세린 없이도 말랑한 발바닥을 유지할 수 있어요! 💕




결론!
강아지에게 사람용 바세린은 ❌


정리하자면,
사람용 바세린은 ‘먹으면 안 되는 제품’이에요.
강아지에게 직접적으로 큰 독성은 아니지만,
핥을 위험이 높아서
안전하다고 보기 어렵죠.

그래서 되도록
강아지 전용 보습제를 써주세요.
강아지 피부는 사람보다 얇고 예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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